4층 난간에 방치된 강아지…경찰 학대 여부 조사

김지원 / 2021-04-02 09:45:39
건물 꼭대기 층 난간에 개가 위태롭게 서 있다 구조된 사실이 알려지며 동물 학대 의혹이 일고 있다.

▲ 하얀 개가 4층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페이스북 캡처]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15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4층짜리 빌라에서 하얀 개가 꼭대기 층 창밖 난간에 위험하게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개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40대의 견주는 개를 왜 난간 밖에 방치해뒀냐는 경찰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문이 열려 개가 나갔는지 아니면 견주가 내보낸 건지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실은 온라인의 한 커뮤니티에 개가 빌라 난간에 서 있는 사진 2장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게시자는 "젊은 주인이 술 먹고 자는데 강아지가 귀찮게 해 밖으로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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