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 목표 충분히 달성 가능" 정세균 국무총리가 2분기 중 도입이 확정된 1440만 회분의 백신에 대해 예정된 일정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몇 주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던 코백스 퍼실리티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월 물량 43만 회분도 오는 3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백스 퍼실리티가 공급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지난달 31일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4월 셋째 주로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일정이 다시 앞당겨진 데 대해 조달 관련 행정절차 등이 조속히 마무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백스를 통해 들어오는 화이자 29만7000회분도 오는 6월까지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26일에 도착했던 11만7000회분에 이어 코백스로부터 받는 두 번째 화이자 백신 물량이다.
그러나 정부는 불안정한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범정부 백신도입관리 TF를 별도로 가동하기로 했다. 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외교부, 산업부,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이 참여한다.
정 총리는 "백신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특히 2분기 공급물량과 구체적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노바백스, 얀센,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세부사항을 조속히 확정하고 국민께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목표 달성이 곤란하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있다"면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현재 정부의 계획은 도입물량, 접종역량 등을 감안한 수치로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시작으로 사실상 전 국민 접종이 시작된다"면서 "3월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달 접종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라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국민의 기대와 참여에 부응토록 백신 도입과 접종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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