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 사망자 발생

김중걸 / 2021-03-30 16:31:10
요양병원 입원 중인 80대 여성, 백신 접종 4일만에 사망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80대 여성이 접종 4일 만에 숨졌다. 부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부산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3시 40분께 부산시 남구 우암동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숨졌다. 숨진 여성은 지난 25일 오전 백신을 접종한 이후 아무런 이상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가은병원에서 병원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있다. [뉴시스]

보건당국과 병원은 유족의 동의를 받아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숨진 여성은 2015년부터 치매와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으로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백신접종과 사망간의 인과관계는 아직 알 수 없다"며 "백신 투약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보고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검으로 사인이 분명이 나온 뒤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는 질병관리청에 통보하고 이후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맡을 예정이다. 

KPI뉴스 / 김중걸 기자 kj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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