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여전한 불안감…3명 중 1명 "안 맞거나 모르겠다"

권라영 / 2021-03-24 11:48:23
가족 감염 예방, 집단면역 형성 기여가 이유로 꼽혀
12.9%는 '맞을 의향 없다'…'잘 모르겠다' 19.1%
국민 3명 중 2명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3.1%다.

조사대상 1000명 중 968명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67.8%는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했다. 받을 의향이 없다는 12.9%,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9.1%였다.

백신 접종을 받으려는 이유로는 '나로 인해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79.8%를 차지했으며, '우리 사회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에 기여하기 위해서'(67.2%),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돼서'(65.3%)가 뒤를 이었다.

반면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없거나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85.8%) 꼽았다. 백신의 효과를 믿을 수 없다는 답변도 67.1%였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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