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오세훈 선대위에 합류…공동선대위원장 수락

김광호 / 2021-03-24 10:20:11
"이번 선거의 승리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 다할 것"
'국민의힘 입당 생각 있나' 질문엔 "입당 계획 없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24일 합류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이어 금 전 의원도 오 후보 선거지원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금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안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경선에 패한 바 있다. 오 후보는 "귀한 원군 오셨다"며 크게 반겼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금태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금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때까지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오 후보의 선대위 합류 요청을 수락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선대위원장 수락 이유에 대해 "이번 선거 단일화 과정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이겨야만 정상 정치가 회복된다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진영간 다툼이 아니라 합리적인 정치, 상식에 맞는 정치를 복원하는 선거"라며 "전통적 야권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에 대해서도 지지를 호소할 필요가 있다"고 자신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안 대표와의 소통과 관련해선 "단일 후보 결정 전 연락이 와서 한 번 만났고, 그때도 야권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누가 되든 최선 다 해서 돕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오 후보 처가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동안 쟁점 돼 왔는데 별 문제가 없는 걸로 밝혀지고 있다. 오 후보가 잘 해명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다만 '국민의힘 입당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입당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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