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456명…닷새 연속 400명대

박일경 / 2021-03-21 11:32:47
주말에도 확산세 지속…지역 437명·해외 19명
경기 157명·서울 125명·경남 54명…양성률 1.9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주말임에도 전날보다 소폭 늘어나며 지난 17일(469명)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 울산 동구 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17일 오전 해당 중학교 선별진료소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6명 늘어 누적 9만86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2명) 보다 4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3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54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충북·전북 각 10명, 울산 7명, 충남·경북 각 5명, 광주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138명이다.

최근의 감염 양상을 보면 소모임, 직장, 병원, 목욕탕 등 일상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소아과 의원과 관련해 가족, 직원, 방문자 등 1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양평군의 한 유흥업소에서는 총 16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진주시의 한 목욕탕(목욕탕 2번 사례)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최소 204명이 확진됐고, 울산 북구 목욕탕(누적 66명)과 거제시 목욕탕(7명) 등에서도 이용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12명) 보다 7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대구·인천·경기(각 2명), 서울·부산·강원·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5명, 경기 15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0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4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3764건으로, 직전일 4만4009건보다 2만245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2%(2만3764명 중 456명)로, 직전일 1.03%(4만4009명 중 452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33만2714명 중 9만8665명)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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