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52명... 나흘 연속 400명대

김지원 / 2021-03-20 10:16:39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비수도권에서도 각종 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2명 늘어 누적 9만820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63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지난 17일(469명)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8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1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320명)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며 전체 지역발생의 72.0%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 31명, 강원 17명, 대구 16명, 전북 14명, 경북 11명, 부산 9명, 대전·충북 각 8명, 충남 5명, 울산 3명, 제주 1명 등 총 123명이다.

최근 소규모 모임과 직장, 유흥시설, 식당 등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중구의 한 주점 및 음식점과 관련해 20여 명이 확진됐고, 또 용산구 직장 및 양천구 교회(11명), 경기 양주시 유치원(10명), 충남 당진시 지인 모임(9명) 등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22명)보다 10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전북(각 2명), 서울·인천·광주·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0개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693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26명 늘었다. 이날까지 모두 8만9949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명 늘어난 6567명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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