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18일 공시한 '2020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허 행장은 지난해 급여 6억5000만 원, 상여금 10억7400만 원 등 총 17억29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은행장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허 행장의 연봉이 재작년(8억9100만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데 대해 "임원 재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누적된 장단기 성과 보상이 지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경우 11억3000만 원,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10억2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지난해 보수는 5억5300만 원으로 타 행장들보다 크게 적은 편이었다. 이는 지난해 3월 취임해 아직 장기 성과급을 받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작년 보수는 11억 원이었다. 앞서 공개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26억6000만 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26억3500만 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13억 원)보다 적은 액수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