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비대면 결제 규모는 8490억 원(잠정치)으로 전년 대비 16.9% 늘었다.
하루 평균 대면 결제 규모는 1조3980억 원으로 5.6% 줄었다. 이에 따라 비대면 결제 비중은 작년 1분기 36.4%에서 4분기 39.6%로 확대됐다.
접근 기기별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결제 규모가 16.4% 증가했으나 실물 카드 이용 결제 규모는 7.4%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대면 결제도 결제 단말기에 실물 카드 대신 모바일 기기를 접촉하는 경우가 늘어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대면 결제에서 간편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은 지난해 4분기에 41.5%를 차지했다. 또 간편결제서비스 중 핀테크기업 제공 서비스 이용 비중은 61.7%를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카드 이용 규모는 하루 평균 2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에 그쳤다. 5~6%에 달하던 2017~2019년 증가폭보다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신용카드 이용 규모는 0.3% 줄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체크카드는 1.5% 늘었다.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선불카드 결제액(170억 원)은 590.8% 확대됐다.
작년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하루 평균 18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6% 늘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72조8000억 원) 17.8% 증가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