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37.7% vs 부정평가 57.4%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사태 돌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4월 보궐 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8.8%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2%p 상승한 36.4%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2.0%p 하락한 27.6%로 국민의힘과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밖이었다.
전국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4%p 상승한 32.4%, 민주당은 전주 대비 0.9%p 하락한 30.1%로 집계됐다. 두 정당 격차는 2.3%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밖에 국민의힘은 광주·전라(5.6%p↑·18.6%), 대구·경북(1.1%p↑·37.4%), 70대 이상(3.4%p↑·40.8%), 40대(3.4%p↑·24.4%)에서 올랐다. 대전·세종·충청(1.9%p↓·28.9%), 인천·경기(1.2%p↓·30.5%), 30대(2.6%p↓·27.6%), 60대(2.1%p↓·42.4%)에선 하락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3.4%p↓·30.1%), 50대(5.4%p↓·31.5%), 70대 이상(1.0%p↓·23.1%), 60대(1.0%p↓·23.8%)에서 내렸다. 반면 광주·전라(4.2%p↑·47.9%), 대구·경북(3.4%p↑·24.8%), 30대(1.9%p↑·33.8%)에선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지지도는 특히 지난 11~12일 이틀간 20% 후반대를 기록할 정도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LH 의혹에서 파생된 정치권의 특검 도입 논란과 국회의원 전수 조사 논의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주도 대통령 평가와 민주당 지지율의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민주당 지지도와 동반 하락해 30%대로 내려앉았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4%p 떨어진 37.7%, 부정 평가는 1.7%p 오른 57.4%였다.
문 대통령이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주(39.3%) 이후 5주 만이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9.7%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9%다.
지지율 하락 폭은 지역별로 서울(5.8%p↓·32.6%), 광주·전라(5.3%p↓·58.8%) 등에서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주 대비 9.1%p나 하락해 26.4%로 나타났고, 70대 이상에서도 8.1%p가 빠져 31.6%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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