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2주 만에 6000만 원선을 돌파했으며, 해외 시황도 5만3000달러를 넘어섰다.
9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시 46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6158만5000원으로 이날만 6% 가까이 뛰었다. 국내 가격이 6000만 원을 넘긴 건 2주 만이다.
해외 가격도 상승세다. 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1기 4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391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60% 올랐다. 지난 3일 이후 6일 만에 5만2000달러 선을 회복한 데 이어 5만3000달러 선까지 넘긴 것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의 주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하자 화폐 가치가 떨어질 것을 염려한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찾고 있는 것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테디 크랩스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기업 및 투자자들을 비트코인 시장으로 다시 밀어 넣을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6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회사인 샌더스 모리스 해리스의 조지 볼 회장은 "가상화폐는 효과적인 위험회피 수단이자 포트폴리오를 짤 때 매력적인 자산"이라며 "인플레이션 대비로 가상화폐 투자가 좋은 대안"이라고 판단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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