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5월까지 코백스 통해 AZ백신 105만명분 도입"

김광호 / 2021-03-05 09:46:47
"이번달 AZ 백신 약 35만명분, 4~5월에 70만명분 도입"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 미리 정하기 어려운 상황"
정부가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오는 5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5만명 분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상반기에 도입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됐다"며 "이번달 약 35만명 분, 4∼5월 70만명 분 등 총 105만명 분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질병관리청은 상반기 중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다시 조정해달라"면서 "정부는 계약된 백신 물량이 조기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고민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처음 공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오늘 열린다"며 "중수본은 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생활 속 방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개편안 시행 시기와 관련해 "논의를 이어가며 내용을 다듬어 나가되 그 적용 시점을 미리 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확실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믿음이 없다면 섣부른 시행이 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지난 주말 이동량은 작년 11월 거리두기 단계 상향 직전의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답답한 마음에 집 밖으로 나가시더라도 방역수칙은 꼭 지켜, 3차 유행을 하루빨리 안정시키는 데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과 관련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격 상승 폭이 큰 농축산물의 수급 동향을 면밀히 살펴 기존 대책을 보강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격 담합, 불공정 유통 행위를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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