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에는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다음날 새벽까지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최대 100㎜의 비가 내리겠다.
1일 오후 현재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으며,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강릉평지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낮부터 강한 강수를 동반한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눈이 내리는 지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지역은 다음날까지 최대 50㎝ 이상, 강원영서지역에는 15㎝ 내외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대설에 대비하기 위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전해철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해안은 과거 폭설로 고속도로 등 차량 고립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라면서 "신속한 제설작업과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다며 비닐하우스나 구조가 약한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 수도권은 낮 최고 기온이 10~15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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