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주재…"군간부 통제 강화"

김광호 / 2021-02-25 10:58:39
"새 세대 군 간부 통제 강화…도덕 기풍 세워야"
해·공군사령관 임명…김정관·권영진에 차수 칭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 내 규율 확립과 군 간부 통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김정관 국방상에 차수 칭호를 수여하는 모습.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머릿기사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1차확대회의가 어제(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확대회의에서는 인민군 지휘부의 군사정치활동과 도덕생활 분야에서 제기되는 결함들을 지적하고, 군 안에 혁명적인 도덕규률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문제가 토의됐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 안에 혁명적인 도덕 규율을 확립하는 것은 단순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인민군대의 존망과 군 건설과 군사 활동의 성패와 관련되는 운명적인 문제"라며 "새 세대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정치의식과 도덕 관점을 바로 세우기 위한 교양사업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민군대 안의 모든 당 조직들과 정치기관들에서 혁명 규율과 도덕 기풍을 세우는 것을 현 시기 당중앙의 영군 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며 혁명 군대의 고상한 정신, 도덕적 우월성을 발양하기 위한 주되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강도 높이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또 당을 중심으로 군을 이끄는 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며, 혁명군대의 정신도덕적 우월성을 높이는 걸 주된 과업으로 내세워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무력기관 주요직제 지휘부의 인사, 조직 문제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군 주요 지휘관들의 해임 및 임명에 관한 인사도 단행됐는데 세대교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해군사령관에 김성길,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에는 김충일을 임명했다. 이들은 각각 해군중장, 항공군중장 칭호를 받았다. 김정관 국방상과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에게는 차수 칭호가 주어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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