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0억 달러 추가 구매

안재성 기자 / 2021-02-25 09:28:16
CB 발행해 구매 자금 충당…비트코인 9만여 개 보유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빚을 내가며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10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9만531개가 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해 8월 보유 현금을 활용,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이후 두 차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 자금을 충당했다.

적극적으로 '빚투(빚내서 투자)'를 행하고 있는 셈이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유명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권한 사람도 세일러 CEO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빚투는 큰 수익으로 돌아왔다. 이 회사가 비트코인을 사는 데 쓴 돈은 총 21억7000만 달러지만, 현재 시세로 보유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45억 달러에 육박한다.

가상화폐 시황을 중개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4만994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 올랐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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