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금융권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18일 미국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5만2292달러로 24시간 전보다 7.90% 급등했다.
그저께 5만 달러 선을 넘겼다가 다시 4만8000달러 선까지 밀리며 숨 고르기를 한 비트코인이 곧바로 5만 달러 선을 회복한 뒤 5만2000달러마저 돌파한 것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비트코인은 어젯밤 한 때 빗썸에서 5805만 원, 업비트에서 5812만 원에 각각 거래됐다. 현재 개당 5760만 원 선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의 놀라운 상승세에 글로벌 금융사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블랙록의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는 "오늘날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보기 드물 정도"라면서도 "우리도 매수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2개 펀드의 잠재적 투자 대상으로 추가했었다.
JP모건체이스는 "비트코인은 금의 경쟁자"라면서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4만6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