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명 늘어 누적 1538명…위중증환자 16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월 10일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국내발생 확진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에 진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4946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15일 사흘간 300명대에서 16일 457명, 이날 621명으로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6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38일 만이다. 이는 병원과 공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발생 환자는 590명 늘었다.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국내발생 환자를 평균내면 약 406명으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400~500명)으로 들어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47명, 인천 21명으로 수도권에서 415명(70.3%)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4명, 부산 18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대구 12명, 울산 9명, 대전·경남 각 7명, 충북·전북 각 6명, 강원 3명, 광주·세종 각 2명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관련 환자가 22명 늘었다. 집단감염이 확인돼 전수검사를 진행한 충남 아산 보일러공장 관련 환자도 누적 1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환자는 31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7명, 프랑스 5명, 탄자니아 3명, 필리핀·인도네시아·독일 각 2명, 중국·러시아·아랍에미리트·아제르바이잔·우크라이나·몰도바·캐나다·에티오피아·카메룬·모리타니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804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6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53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81%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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