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하나지주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 "금융당국이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이 "하나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가 가까운 인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해 연임에 유리하게 짜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하는 등 김 회장의 3연임에 불편한 의사를 표하던 전임 최종구 금융위원장과는 상반된 태도다.
하나지주 회추위는 김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지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의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김 회장이 포함된 데다 회추위가 '조직 안정'을 중요시해 4연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불어 금융당국도 간여하지 않을 의사를 밝히면서 4연임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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