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4일께 국내 들어올 예정"

권라영 / 2021-02-08 20:36:19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여부는 10일 식약처가 결정할 것"
"국민들께 투명하게 안전성·효과성 관련 정보 제공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오는 24일께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현재로 봐서는 24일쯤 백신이 들어올 것"이라면서 "그 이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어서 곧바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접종한 나라들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혹시 있을 수 있는 시행착오들을 미리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어서 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모의훈련은) 1차 검증을 한 번 했고, 다시 한번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서는 "오는 10일 식약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65세 이상 접종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판정해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원래는 (요양병원·시설 입원자 접종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계획돼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화이자의 경우에는 (적정 온도를 지킬 수 있는) 센터에 가서 맞아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3상 임상시험에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숫자가 제한적이었다고 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효과에 대해서 확인이 안 됐다. 효과가 없다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백신 허가 절차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식약처가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검증 자문단에서 결정하고 그다음에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심사하고 마지막으로는 최종점검위원회에서 심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최종점검위원회에서 어떻게 판정을 할지 그 결과에 따라서 나오는 건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고 효과성에 대해서 지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률이 저조할 경우 대책을 묻자 정 총리는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께서는 슬기로운 결정을 해 주셨다. 소위 말하는 K방역이라는 것이 국민의 협조에 의해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참여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안전성이라든지 효과성에 대해서 확실하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참여를 권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떻게든지 참여를 이끌어내서 집단면역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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