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나경원과 붙으면 오차범위 밖 우세…격차 8%p"

남궁소정 / 2021-02-05 13:06:30
안철수와 양자대결시…朴 41.0% vs 安 36.8%
야권 단일 후보 경쟁력, 안철수가 나경원 앞서
3자 대결, 박영선·나경원·안철수 순…'1강 2중'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여야 유력주자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에 오차범위 밖으로 승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뉴시스]

조원씨앤아이가 시사저널 의뢰로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전 장관은 나 전 의원과 맞붙을 경우 각각 41.7%, 33.7%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장관이 8%p 높다.

박 전 장관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선 41.0%의 지지율로 36.8%를 기록한 안 대표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로 앞섰다. 야권 단일 후보로서의 경쟁력은 안 대표가 나 전 의원을 더 앞서는 셈이다.

박 전 장관과 안 대표는 40~50대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박빙을 기록했다. 박 전 장관은 40~50대에서 안 대표를 크게 앞섰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안 대표를 41.4%, 박 전 장관을 38.7% 지지했고, 여성은 안 대표를 32.8%, 박 전 장관을 43.1% 지지했다.

야권이 단일화에 실패해 3명이 본선에서 경합할 경우 박 전 장관이 38.4%로 1위였고, 이어 나 전 의원 22.6%, 안 대표 21.6% 순이었다. '없음'은 8.3%, '잘 모름'은 4.6%였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2.5%가 '단일화 자체에 반대하거나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35.7%는 '양당 간 경선 결과가 나온 후 단일화 협상을 해도 진행해도 충분하다'는 의견이었고, '단일화 협상부터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22.8%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남궁소정

남궁소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