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명예교수는 "모교의 외국학 발전기금을 기탁한다"면서 국내 유일한 글로벌 대학으로서 외국학 발전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외대는 그의 뜻을 받들어 '남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병법 원리에 따라 중국학, 프랑스학, 중동지역학 등 외국학 또는 국제지역학 분야 최고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고, 동시에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받아들여 우수한 한국학을 보급하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조 명예교수는 1959년 한국외대 중국어과에 입학한 뒤 동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아시아 지역연구학과에서 정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만으로 유학해 국가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한국외대로 돌아와 중국학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저서로는 <중국전통정치의 특징>(중문판 학위논문), <동북아지역연구: 사회문화>, <중국의 실체와 정책>, <한반도에서의 국운의 윤곽>, <한반도와 국운>이 있으며, 공저로는 <중국이 보인다>, <현대중국 국정연구>(중문판) 등이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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