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당기순익(5773억원)은 전기(1조1666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KB지주 관계자는 "3분기에 푸르덴셜생명 염가매수차익을 반영한 데 따른 기저효과 및 4분기에 거액의 희망퇴직 비용을 지출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9조7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도 25.6% 늘어난 2조958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434억원을 쌓았다.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3770억원 적립했다. KB지주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제외하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610조7000억원으로 전년말(518조5000억원)보다 17.8% 늘었다. 푸르덴셜생명을 새롭게 그룹에 편입한 효과가 컸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2조2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줄었다. KB지주 관계자는 "희망퇴직 확대와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쌓은 영향"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4256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KB손해보험은 1639억원, KB국민카드는 32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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