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국회 측 인사보고 외부위원 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검사 선발을 위한 지원서 접수 첫 날인 2일 검사 정원 23명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3일 오전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검찰 출신이 몇 명인지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공수처 검사 정원보다는 조금 더 많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서류 전형은 결격 사유가 있는지 보는 것이고, 지원자들에게 모두 면접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공수처의 검사 선발을 담당할 인사위원 추천과 관련해 "적임자를 알아보고 본인 의사도 확인해야 하는데 구정 연휴까지 있어 (추천기한인) 2주가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16일까지 인사위원 추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공수처는 신속한 임용을 위해 전날 오후 여·야에 각각 인사위원을 2명씩 추천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여운국 공수처 차장도 같은 날 오전 윤호중 국회법사위원장과 백혜련 민주당 의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간사 등을 예방해 인사위원의 조속한 추천을 당부했다.
인사위원은 공수처장과 차장을 모함해 모두 7명으로, 인사위원이 꾸려지면 면접을 통과한 검사 후보자들을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이와 함께 공수처는 이날부터 수사관 30명에 대한 서류 접수도 시작한다. 수사관은 서기관(4급·과장급) 2명과 검찰사무관(5급) 8명, 검찰주사(6급) 10명, 검찰 주사보(7급) 10명 등으로 구성된다. 수사관 지원자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공수처장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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