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신학기 등교 수업방식·방역전략 준비하라"

윤재오 / 2021-01-23 10:29:16
"원격수업 길어져 학습격차·돌봄부담 커…올해는 달라져야"
"방역수칙 잘 지키면 학교가 감염확산 요인될 가능성 낮아"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신학기 등교수업 검토를 교육부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올해는 좀 더 달라져야 한다"며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신학기 수업 방식과 학교 방역 전략을 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원격수업이 길어져 학습 격차 우려도 있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며 "오래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의 사회성 부족, 우울감 등도 걱정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고, 감염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며 "방역 수칙만 지켜진다면 학교는 감염 확산의 주요인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총리는 이와관련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연구 결과와 각계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대면 예배 등 종교 활동 일부 허용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종교활동이 정신적 위안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교단과 신도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방역의 모범이 되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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