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길게 보고 가겠다"

남궁소정 / 2021-01-20 09:17:41
與 경선, 박영선과 우상호 2파전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0일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뉴시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보궐선거의 승리가 우리 당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비록 출마하진 않지만, 후보처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많은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수십 권의 책을 읽으며 세계는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대한민국은 어떤 도전에 직면했는가, 국민 개개인의 삶은 나아지고 있는가, 우리는 힘없는 자들의 힘이 되고 있는가 고민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고민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이웃의 삶을 지금보다 나아지게 하는 길에 우리 당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길고 담대하게 바라보면서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글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약속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시대교체와 위기 속에서도 '잊혀진 사람' 없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어디서든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은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중기부는 이날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박 장관이 조금 전 오늘 아침 사의 표명을 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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