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백신과 인과관계 직접 확인 안 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노인과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속출하면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다.
독일의 폴 아인리히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사망한 10명에 대해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병약한 노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필요하냐는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 스탠더드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숨진 사람들은 기저질환을 가진 79~93세였으며 사망은 백신 접종 후 수 시간에서 4일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린리히연구소 켈러 스타니슬라브스키 의료안전분과 소장은 이에 대해 "현재 우리가 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할 때 사망자는 그들이 가졌던 기존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백신 접종과는 우연히 시기적으로 겹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은 지난해 12월부터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사가 제조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5일(현지시간) 현재 84만2000여 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에 앞서 미국의 한 요양원에서도 백신 접종 후 32명이 입원자들이 사망했으며, 노르웨이에서도 33명의 노인들이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백신 접종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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