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비대면대화' 회의실 구축하기로

김광호 / 2021-01-12 16:25:21
남북회담본부 영상회의실 구축 사업 긴급 입찰
"2월초 입찰 마무리되면 4월까진 설치 끝날 것"
통일부가 남북회담본부에 북한과의 비대면 대화를 위한 영상회의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청사 내부. [정병혁 기자]

통일부는 12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남북회담본부 영상회의실 구축 사업을 긴급 입찰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통일부 당국자는 "다음 달 초 입찰이 마무리되면 4월까지는 설치가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회의실을 통한 남북 대화가 성사되려면 북한과 합의가 필요하지만, 남북 간 직통전화 회선을 활용할 경우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긴급 입찰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신년사에서 북한을 향해 '비대면 대화'를 제의한 다음 날 이뤄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해당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획을 세워 올해 예산에 반영된 것"이라며 "경기 회복을 위한 예산 조기 집행 차원에서 긴급 입찰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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