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백신 추가 도입에 상당한 진전"…추가 확보 시사

김광호 / 2021-01-12 09:36:25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 확산세 주춤…방심 경계해야"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가 이번 주에 결정될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정부는 또 다른 플랫폼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 확정 후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물량인 5600만 명분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계약했고, 다음 달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 준비중"이라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될 지 아직 알 수 없고,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짧은 유효기간 때문에 백신을 그대로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라며 "최근 1주간 새롭게 발생한 집단감염이 직전 주에 비해 1/4이하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미만으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도 많이 회복되었다"며 "당장 쓸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을 100개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하루 이상을 대기하는 환자가 9일째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다만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각심이 흐트러져 재확산의 늪에 빠질 것인가가 바로 이번 주에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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