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로비 자금 곳곳 침투 정직한 의사들 괴롭혀" 지난해 3월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초기환자에 효능이 있다고 발표한 프랑스 디디에 하울 박사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살해 협박을 한 낭트 의과대학 라피 교수는 제약회사로부터 막대한 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에서 작가와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목수정 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지 언론을 인용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라피 교수는 제약회사들로부터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의사 명단 13명 중 1위(54만1729유로, 약 7억3000만원)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며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다.
목씨는 "3등으로 이름을 올린 카린 라콩브는 지난해 수십차례 방송에 출연하여 값싸고, 특허 만료된 지 오래되어 제약회사에 도움 안 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매장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그녀는 수백배 비싸서, 제약회사에 큰 재정적 기여를 할 수 있으나, 위험하고 효과없는 렘데시비르를 열심히 밀었고, 성급히 만들어진 코로나 백신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의사들을 돌팔이로 몰며 백신 찬양에 앞장선 공으로 훈장도 받았다"고 말했다.
리스트를 밝힌 언론(France Soir)은 "12명 이상이면, 이 또한 전염병의 클러스터라고 봐야"라고 보도했다면서, 진정한 전염병은 의학계에 퍼진 부패관행임을 꼬집은 것이라고 목씨는 적었다.
목씨는 "의사들이 환자를 고치는 일이 아니라 제약회사에서 받은 돈으로 부를 축적하며, 제약회사의 이익을 해치는 발표가 나오면 살해협박도 마다 않고, 제약회사 돈 받고 그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의사가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진정한 위험은 바이러스에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썩어버린 의학계, 정부에 있는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제약회사들의 로비자금은 의과대학, 의사, 의학회, 정부의 보건 당국 그리고 언론에 깊숙히 침투한다. 거기에 맞서 싸우는 극소수의 정직한 의사들을 돌팔이로 몰고, 협박하고, 괴롭힌다. 그들이 가진 권력은 어지간한 국가를 초월한다. 지금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예외없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고 현대 의료시스템의 부패상을 비판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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