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완화 논란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검토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날 "매물을 내놓게 하는 것도 중요한 공급정책"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그런다고 양도세 얘기를 한 게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시장에 교란을 줄 발언은 자제돼야 한다"며 "(양도세 중과 제도가) 6월에 시행되고, 양도세와 관련된 전체 법안들이 효과를 막 보려 하는 시점에서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도 양도세 완화론은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면서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최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은 일단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과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공급 대책을 내놓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오는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문제가 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미 예고된 공공주택 공급 외에도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논의는 이어질 전망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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