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북미·남북대화 대전환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

김광호 / 2021-01-11 10:58:11
"한반도평화프로세스 핵심 동력은 대화와 상생 협력"
"비대면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의지 변함 없어"
"코로나 대응 과정서 상생과 평화의 물꼬 트이길 희망"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축년(辛丑年) 공식 신년사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 "핵심 동력은 대화와 상생 협력"이라면서 "비대면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국정운영 구상과 방향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남북의 유엔 동시가입 30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남북이 함께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전쟁과 핵무기 없는 평화의 한반도야말로 민족과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남북은 가축전염병, 신종감염벙 등 많은 문제에서 한배를 타고 있다"며 "남북 국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한다"며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등 역내 대화에 남북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의 모든 합의, 특히 전쟁불용·안전보장·공동번영의 3대 원칙을 공동이행하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면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평화·안보·생명공동체'의 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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