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춥다…아침 최저 영하 26도

박일경 / 2021-01-07 19:45:29
낮 최고기온도 영하 12~영하 1도 내일(8일) 추위가 절정을 이루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5~7도 더 떨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 전국에 불어닥친 북극발 한파로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병혁 기자]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이 영하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서부, 전남권 북부, 그 밖의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영하 5도 이하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와 노약자 등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영하 1도로 예상된다.

9일부터 기온이 다소 오르지만 10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수준을 지속하고 다음 주에도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는 13~14일을 제외하면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 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9일까지 눈이 온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10일까지 장기간 눈이 이어지지만, 9일부터 눈의 강도는 약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수 있다"며 "터널의 경우 출·입구 간의 노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운전할 때는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일경

박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