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형평성 어긋나는 방역 기준 곧바로 보완하겠다"

김광호 / 2021-01-07 10:25:16
"방역조치 강화 한달, 피로감 더해져...정부가 더 분발"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역 신속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맞아 시행되고 있는 방역 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는 상황과 관련해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의 수용성이 떨어지는 방역 기준은 곧바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 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더 분발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한 달간 지속하고 있다. 오랜 기간 일상을 잃어버린 채 경제적 고통까지 감내하고 있는 국민들의 피로감이 매우 클 것"이라며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계절적 요인과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까지 더해져 위기 상황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경각심이 느슨해질 때마다 어김없이 위기가 찾아왔다"며 "경각심이 무뎌진 곳은 방역의 고삐를 더 단단히 쥐고 이행과 실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힘들고 지칠 때지만,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함께 모아야 위기는 우리 앞에서 빨리 사라질 것"이라며 "연대와 협력, 그리고 양보와 배려의 힘으로 이 싸움에서 꼭 승리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정 총리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한 경계도 당부하면서 농식품부와 환경부, 지자체 등에 빈틈없는 방역을 주문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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