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병욱 성폭행 의혹 제기…"국민의힘, 알면서도 쉬쉬"

남경식 / 2021-01-06 21:24:14
이학재 의원 보좌관 시절 다른 의원실 여비서 성폭행
"김종인 지도부도 분명 성폭행 사건 인지"
김병욱 의원 "전혀 사실 아니다…민·형사상 조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6일 오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 의원이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시절 국정감사 기간이었던 2018년 10월 15일 자유한국당의 모 의원실 인턴 여비서 A 씨를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가로세로연구소에 따르면 김 의원은 경북도청이 마련한 저녁 술자리에서 A 씨와 바른미래당 모 의원실 여비서 B 씨를 알게 됐다. 저녁 자리를 마친 후 김 의원은 숙소인 안동그랜드호텔에서 A 씨와 B 씨가 함께 머물던 방에 술과 안주를 싸 들고 찾아갔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술에 취해 먼저 자다가 깬 B 씨는 김 의원이 A 씨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B 씨는 김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지난해 4월 15일 김 의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성폭행한 인턴 비서에게 사죄는 하셨냐"고 묻기도 했다.

▲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종인 지도부도 분명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알면서도 쉬쉬하면 굉장히 큰 잘못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저와 관련해 다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런 더럽고 역겨운 자들이 방송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을 오염시키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즉시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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