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열어놔…1월내 결정"

장기현 / 2021-01-06 10:40:54

"여권 상황 좋아진다면 다른 대안 나올 수도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여권의) 상황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1월 안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컬리 본사에서 열린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박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출마 선언은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1월 안으로 결정하겠다"며 "중기부 장관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1일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준비, 백신 주사기 생산 점검 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출마 관련) 제 생각과 입장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여권의 상황이 좋아진다면 자신 외에 다른 후보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상황이 좋았다면 중기부 장관으로서 책임감에 더 무게를 확실하게 뒀을 것"이라며 "여기에 벌여놓은 일들이 많아서 이 일을 더 하고 싶다는 것은 이미 당에 의사표명을 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며 "상황이 좋아지면 또 다른 대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출마 시 승리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승패를 이야기한다기보다는, 서울의 미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야 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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