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이천, 천안 등 전국서 직장 관련 감염 전파 돼 새해인 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서울 동부구치소와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까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13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945명으로 집계됐다. 131명은 모두 동부구치소 수용자다.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1월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세가 확산됐고, 35일 만에 관련 확진자는 945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945명 중 수용자가 903명으로 가장 많고, 종사자 21명, 가족 20명, 지인이 1명이다.
요양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 북구 요양병원 관련 누적 15명이 확진됐고, 동구 요양병원 관련해선 누적 54명이 확진됐다. 영도구 노인건강센터는 하루사이 4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7명, 북구 주간보호센터는 누적 13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서울 양천구의 한 요양시설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고, 경기 파주시 병원 관련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에서는 5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0명으로 불어났다. 경기 군포시 공장에서도 38명이 새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지난달 28일 이후 누적확진자는 67명이 됐다.
경기 김포시에선 부동산 업체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됐고,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직원 3명과 직원 가족 4명, 손님 및 가족 2명, 기타 3명 등이다.
충남 천안시 자동차 부품회사 역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조사한 결과 가족 7명을 포함한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주 한 체육동호회에선 2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2명이 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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