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046명…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

김지원 / 2020-12-29 11:17:26
2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46명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인근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직원과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문재원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 컸다.

집단감염이 이뤄진 상황에서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늘어 누적 5만87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08명)보다 238명 늘어났다. 지난 26일(1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성탄절 연휴(12월 25∼27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8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000명대로 복귀한 것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따.

이달 들어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880명→1078명→1014명→1062명→1053명→1097명→926명→869명→1092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1046명 등의 흐름을 보였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30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는 26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지역을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새 230여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8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170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20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 및 식당(91명), 대구 달성군 교회(138명) 등 곳곳에서 감염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6명), 서울(3명), 울산·전북(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제 하루 사망자가 40명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85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많은 330명이다.

29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5만872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누적 4만703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7163명으로, 하루 전보다 429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5만9874건으로, 직전일 3만1895건보다 2만797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5%(5만9874명 중 1046명)였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기준 양성률은 1.43%(409만8181명 중 5만8725명)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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