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8명…엿새만에 800명대

김지원 / 2020-12-28 10:58:06
28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62명 줄어든 808명을 기록했다.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다가 지난 22일 867명 이후 엿새만에 800명 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25일부터 이어진 성탄절 연휴에 따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인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인근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직원과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재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7680명이 됐다.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전날(970명)보다 162명 줄었다.

이달 들어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718명→880명→1078명→1014명→1062명→1053명→1097명→926명→869명→1092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 등의 흐름을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에서만 530명이 나왔다. 나머지 14개 시도에서도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5명,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강원 27명, 경남 25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대전 3명, 세종 2명, 울산·전북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합쳐 25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나왔고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인천·울산·충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2명이고 외국인이 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819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295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3만9268명으로 전날보다 228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진단검사 건수는 3만1895건으로, 직전일 3만6997건보다 5102건 적었다. 최근 주중 검사 수가 5만여 건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2만건 가까이 적은 수치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3%(3만1895명 중 808명)로 직전일 2.62%(3만6997명 중 970명)보다 하락했다. 누적 기준 양성률은 1.43%(403만8307명 중 5만7680명)였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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