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경기도, 관계부처 등은 이러한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르면 이날 중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보다 더 강화한 것이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이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로, 5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를 할 수 없다. 여기에 서울시는 서울형 강화 조치를 통해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처럼 강력한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것은 각종 방역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는 649명의 신규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국내발생 환자(892명) 가운데 72.8%에 달한다.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감염의 주원인인 사적모임을 제한하기 위해 경기도 내에서만이라도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해 "수도권은 단일생활권이라 서울·인천과 동시실시를 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경기도만의 단계격상도 쉽지않고 경기도만의 자체격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방침"이라면서 3단계로 올리는 대신 모임제한을 강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의 협의가 마무리된다면 크리스마스를 앞둔 23~24일께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될 전망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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