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주호영 원내대표가 (여당에 공수처장 후보로) 얘기한 중립적 인사는 신현수·이석수 전 기조실장"이라고 밝혔다.
신 전 기조실장은 참여정부 대통령 사정비서관과 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 법률지원단장 등을 지냈고, 이 전 기조실장은 박근혜 정권 초대 특별감찰관을 지내다 정권과 갈등을 빚고 사임한 뒤 2018년 신 전 기조실장 후임으로 임명됐다.
성 의원은 이들 두 사람을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은 이유로 "아무래도 검사 출신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좀 말랑말랑하고 다루기 쉬운 사람을 원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이것은 정권 비리나 정권 실세들에게 여러 가지 문제 있는 것을 덮기 위해서 가는 공수처로 국민한테 굉장히 불행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공수처장은 지금이라도 야당과 협의해 중립적 인사, 야당이 동의하는 인사로 하는 것이 여당에서 했던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