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명 신규 확진…다음주 '거리두기 3단계' 기준 도달 가능성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지 주목된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적 위급상황"이라며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비상 상황에 대한 논의와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689명보다 261명이나 늘었다.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90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일평균 400~5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3단계 기준인 일평균 800~1000명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현재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다음 주 일평균 확진자는 3단계 기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에 이어 700~800명대를 건너뛰고 950명으로 급증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난달 24일 2단계, 지난 8일 2.5단계로 연이어 격상됐지만 수도권 중심의 재확산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정 총리는 당초 이날 오후 총리실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문턱 없는 D-브리핑' 출범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 재확산세 등을 고려해 잠정 연기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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