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안한다…67년만에 처음

윤재오 / 2020-12-06 11:24:56
코로나 19 확산 심각해 사전 녹화로 온라인 송출 검토
서울 코로나 신규확진 나흘간 1046명…누적 1만명 돌파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새해 1월 1일 새벽까지 열리던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취소된 것은 지난 1953년 행사가 시작된 이후 67년 만에 처음이다.

▲ 2020년 1월 1일 새벽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뉴시스]


6일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 제야의 종 행사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와관련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타종행사가 매년 열렸던 시간에 맞춰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사전녹화 촬영 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보신각종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매년 12월31일 밤 12시부터 새해 첫날 새벽까지 보신각종을 33번 치는 행사로 매년 대표적인 송년 및 새해맞이 행사로 열려왔다.

서울시가 제야의 종 행사를 열지 않기로 한 것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나흘간 1000명 넘게 발생하면서 누적 1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서울 지역 신규확진자 수는 254명으로 6일 0시 기준 서울 발생 누적 확진자는 1만205명에 달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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