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음식점서 20여명 나와…관련 접촉자 검사 안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는 20여 명이 확진됐고 관련 접촉자만 608명에 달해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8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0명보다 21명 많은 수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확진자는 총 540명이다.
신규 확진자 381명 가운데 수도권이 295명, 비수도권이 86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0명, 경기 112명, 부산 24명, 인천 13명, 전북·대전 각 10명, 경남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울산 6명, 충북 5명, 강원 4명, 대구 2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입 1명(누적 543명), 기타 확진자 접촉 126명(누적 639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1명(누적 43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0명(누적 1635명)이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지혜병원(누적 23명), 고려대 밴드동아리(18명), 중랑구 체육시설 2번 사례(31명), 인천 남동구 주점(17명),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14명), 부산·울산 장구강습(164명), 부산 사상구 교회(36명) 등이다.
특히 서울 종로구 음식점에서 20여 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도봉구 거주자 포함 2명이 확진된 후 이날 서대문구 확진자 4명을 포함해 타구 확진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음식점 위치는 옛 파고다극장 인근이다. 약 400㎡ 규모의 대형 한식 음식점으로, 평소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대규모 집단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종로구는 음식점 관련 접촉자 608명을 분류하고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으라고 문자로 안내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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