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본부 "수학, 종합적 사고력 필요한 문항 출제"

권라영 / 2020-12-03 15:08:13
"복잡한 계산·공식 단순 적용 문항 지양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 대해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출제본부는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잡한 계산 또는 반복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은 지양했다고 덧붙였다.

수학 영역은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수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기본 계산 원리 및 전형적인 문제 풀이 절차인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등이 출제됐다.

또한 규칙과 패턴,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문항, 주어진 풀이 과정을 이해하고 빈 곳에 알맞은 식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 원리, 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도 있었다.

수학 가형은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 수학 나형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 가형과 나형의 출제 범위 및 수준 차를 고려해 각 30문항 가운데 7문항을 같게 했다. 수학Ⅰ 3문항, 확률과 통계 4문항이었으며, 모두 문항 번호를 달리했다.

출제본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 적합한 문항을 출제했다"면서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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