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핵심 홍영표 "검찰개혁, 추미애 아니라도…"

양동훈 / 2020-12-01 21:21:28
한국일보 인터뷰서…"공수처 출범하고 검찰상황 진정되면 장관으로서 임무 완수" 친문재인계 핵심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개혁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원 기자]

홍 의원은 1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추 장관이 영원히 장관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장관의 경질을 얘기한 여권인사들은 있었지만 친문핵심 중에서 이를 시사한 것은 홍의원이 처음이다.

홍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하고 지금 검찰 상황이 진정되면 (추 장관은) 장관으로서 모든 임무를 완수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의원은 이어 "(추 장관에게) 귀책 사유가 있어서 물러나는 게 아니라, 1단계 검찰 개혁을 완수한 성과를 두고 장관 거취를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검찰은 마지막 남은 권력기관"이라며 "반드시 검찰 저항을 뚫고 나가 대한민국에 성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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