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신용대출, 총량 관리 영향으로 0.26%p 오른 3.15%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2.66%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지난 9월 10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지난달에는 보합을 기록했다.
10월 중 가계대출 금리는 연 2.64%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지난 9월(2.55%→2.59%)에 이어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9월 코픽스(COFIX)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0.03%포인트 상승한 2.47%였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신용대출 총량 관리를 위한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0.26%포인트 오른 3.15%였다.
기업 대출 금리는 연 2.68%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내렸다.
대기업은 저신용 차주의 비중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2.49%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은 시설자금 및 담보대출 취급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2.81%였다.
10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8%로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수신금리는 지난 6월(0.89%) 이후 석 달 연속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다가 9월에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시장형금융상품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0.02%포인트 상승한 0.92%를 기록했다. 조달 비중이 높은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전월 수준(0.87%)을 유지했다.
10월 말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는 연 2.83%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내렸다. 총수신금리는 연 0.8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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