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성남시청·분당구청 긴급 폐쇄

문영호 / 2020-11-25 16:58:09
은수미 시장 자가격리, 분당구청 전직원 검사 분당구청에 근무하는 공익요원과 성남시 자문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구청에 이어 성남시청이 긴급 폐쇄되고, 은수미 시장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25일 "시 자문위원이 시 청사 7층의 건축과를 다녀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25일 오후 2시부터 시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시장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성남 분당구청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차려지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이 자문위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회의를 한 뒤 지난 19일 성남시청에 들러 은 시장에게 용역결과를 보고하고 23일 건축과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주일에 1번 출근하는 이 자문위원은 이날 오전 11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시청을 긴급 폐쇄한 뒤 본청사 직원 1000여 명을 전원 귀가 조치하고 7층에 근무하던 직원 15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보고회에 참석한 은 시장도 이날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이날 오전 성남시는 분당구청에 근무하는 공익요원 1명이 지난 24일 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분당구청을 긴급 폐쇄하고 전직원 531명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해당 공익요원의 어머니가 지난 24일 확진판정을 받아 가족 사이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던 중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함께 근무한 밀접 접촉자 3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검사자 가운데 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방역 당국은 분당구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분당구청 직원 전체 53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시 청사와 분당구청에 필수 인력만 남겨둔 상태이며, 시민들의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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