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공수처장, 결점 적은 후보 뽑아야…오늘 결론 희망"

남궁소정 / 2020-11-23 16:39:10
여야 원내대표 회동 주재…"열린 마음으로 논의 하길" 박병석 국회의장은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절대적 후보자를 뽑는 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능력이 있고 결점이 적은 후보를 뽑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열린 마음으로 논의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 많은 국민적 관심이 있는 만큼 오늘 좋은 결론에 도달하길 희망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세 차례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국민도 많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정치력은 발휘하되, 정치적 입장을 게재하는 가운데 논의가 돼야 한다"며 "오롯이 국민 입장과 시각에서 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 공수처의 중립성과 정치적 독립성에 따라 좋은 후보가 나오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년, 주호영 원내대표는 별도 모두발언을 하지 않았다. 여야는 바로 비공개로 회의를 전환해 공수처장 후보 담판에 들어갔다.

이날 회동에는 박 의장 외에 민주당에선 김 원내대표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국민의힘에선 주 원내대표와 김성원 수석,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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