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71명…교회·키즈카페 관련 급증

권라영 / 2020-11-23 11:35:01
지역 발생 총 206명…서울·경기 등 수도권 집중
위중증환자 79명…사명자 4명 늘어 누적 50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 23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271명 늘어 누적 3만1004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엿새 만에 200명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주말에는 검사량이 줄어들어 신규 확진자도 감소하는 이른바 '주말 효과'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255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으로 총 20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부산·경북 각 4명, 대전·경남 각 2명, 대구·광주·울산·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환자가 3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지표환자의 가족이 다니는 마포구 교회와 관련돼 있다. 전날 낮 12시까지 이 사례 관련 환자는 누적 34명이었으나 이날 0시 기준으로는 6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시는 이밖에 서초구 사우나 관련 1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4명, 동작구 교회 기도처 관련 3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 키즈카페와 관련해서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기도는 이날 도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31명이 이 사례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16명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폴란드 각 3명, 인도네시아·미국·모로코 각 2명, 영국·터키·캐나다·탄자니아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3956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는 7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추가돼 누적 50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4%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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