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환자 87명…사망자 2명 늘어 누적 505명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세 번째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30명 늘어 누적 3만733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닷새째 3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전날 386명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주말이라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검사 건수는 1만2000여 건으로, 전날 2만3000여 건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국내발생 환자는 302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19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울산 각 1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환자는 누적 6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수강생이 66명, 학원 관계자 2명, 수강생 가족 1명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집단감염이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사례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학원은 시험대비 모의고사 수업 관련 군집도와 밀집도, 지속도가 높고 환기가 불충분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전날 중등 임용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나, 확진자와 접촉자의 경우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만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28명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 10명, 미국 8명, 인도네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인도·폴란드·우크라이나·영국·탄자니아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3762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8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05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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